절물휴양림

절물자연휴양림은 쭉쭉 뻗어 올라간 삼나무가 한눈에도 시원하고, 청정한 공기와 숲이 주는 힐링감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시 명소다. 안개가 끼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절물자연휴양림의 산책로는 경사가 낮고 완만해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봉개동 중산간에 위치하여 시내에서 차로 20여 분 소요된다. 천연림 100㏊, 인공림 200㏊로 약 300ha에 이르는 삼나무 숲에는 삼나무 이외에도 소나무와 산뽕나무, 까마귀와 노루 등의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절물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약효가 좋은 물이 난다하여 유래되었다. 이전에 가뭄 때도 마르지 않아 주민들이 식수로 이용했다 할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며,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도 제주도에서 정기적으로 수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근처에는 절물오름이 유명한데 큰대나오름과 족은대나오름, 두 개의 오름을 끼고 있으며 오름 옆구리에 둥근 화구가 남아 있는 특이한 유형을 가지고 있다. 절물오름은 해발 697m이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휴양림에는 전망대, 등산로,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과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 야외교실, 자연관찰원 등의 교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노루생태관찰원, 교래자연휴양림, 돌문화공원, 에코랜드테마파크 등이 있다.


절물오름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 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 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절물오름은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름으로, 오름 북쪽기슭을 끼고 절물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동부산업도로에서 명도암길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절물약수터(샘물)로 유명하다. 이 오름은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봉우리를 족은대나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름 동사면에는 원형의 분화구가 잡목과 가시 덤불로 덮여 있고 그 외의 오름사면에는 활엽수 등으로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면서 삼림욕 등을 할 수 있는 휴양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오름으로 오르는 길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고, 그 동쪽에 '절물'이라고 불리는 물맞이 약수터가 있는데 바로 큰 대나 오름 기슭에서 자연 용출되는 나오는 약수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멀리 바다와 여러 오름들이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포토 갤러리

절물자연휴양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78-1